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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world

[스위스] 파워P의 시작부터 지치는 스위스여행의 서막 - DDAY

by 2나 2023. 2. 15.

아침에 여섯시에 나가려던 계획은

여섯시반이넘어갔고

부랴부랴 출발~!

짐도 솔직히 대충 챙김 가서 자라갈려고

ㅋㅋㅋㅋㅋㅋㅋ

마요한테 가서 옷버리고 온다했는데

현실이 되겠군 ㅎ

/

너무 졸려서 휴게소 안들릴려다가

들렸는데 무슨 축구장인줄

내부도 깔끔 가본데중 최고

하지만 연데가 거의없었다

인천 다와가서 막혔다 으으으

반가워 ㅠ 저 표지판 오랜만

반가워ㅠ 인천대교ㅠ

/

공항주차장 도착하니까 아홉시 실화냐

가서 퀘스트 4개나 해야하는데ㅋㅋㅋㅋ

일단 주차장자리도 없어서

쩌 멀~~~~리 대고

부랴부랴 들어감 ㅠ

지도 보고도 수속어딘지 못찾아서 ㅋㅋㅋㅋ

결국 퀘스트 먼저 두개 해벌임

나도모르게(?)

사람 진짜 너~~무많아서

어 .. 어카지 하다가

그래도 퀘스트 두개했으니까

하나는 다녀와서 해도되니까

혼자 중얼중얼

일단줄섬(?)

힛  경유해야하기때문에 표는 두장

가자가자

ㅠㅠㅠㅠ오랜만이얖ㅍㅍㅍㅍ퓨

인도점 찾기 퀘스트 해볼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땀 바가지로 쏟음

여기저기서 쉽게 가는법 검색해서

알아뒀는데 기억을 짬뽕해놔서

길 잃어가지고 지도보는데 볼줄모름

아니 보고도 이해가 안간거겠지

ㅋㅋㅋㅋ휴

부랴부랴 신세계인도장 언니들이

도움줘서 왔다

중궈들 많을줄 알았는데

1도없어 14개의눈이 나만바라봐서

또 땀흘림;;

무사히 픽업해서 타고나니까

더 많았지만 희희 다들 거맙슴당

마요 말이 제일 와닿았다

고마워 항상 바르고고우고이쁜말만해줘서!

/

왘 ❤️

아쉽게도 중간에 앉는바람에 창가구경은

그림의 떡이였지만

넓게가서 늠나리 좋았다

첫 찐퉁 장거리비행

6시간은 장거리도아님ㅋ

 

ㅋㅋㅋㅋㅋ

옆에외국인친구 핀거보고 나도 피고싶어서

낑낑거렸는데 안되서 한숨쉬니까

자기가 해줘도 되냐고 물어보ㅏ서

아 당연 오브콜스 고맙다못해 눈물난다니까

핫퍄챠챠퍄퍄 하면서 웃은 친구

고정하는법도 알려주고 이어폰도 껴줬다

이름도 알려주고 여행가는 이유도 얘기해줬는데

이름 까먹음

고마웠어 여자친구 잘만나고와ㅠ

내 인연인줄 알았는데 아니네ㅠ

근데 너 만화만 보더라 내가 다봤어ㅠ

외계인나와서 나오자마자 끄고

데드풀 트니까

기내식줌

아 맛없엉 별룬디 했는데

싹비웠노 ㅋㅋㅋㅋㅋㅋㅋ

눈뜬지 거의7시간만에 첫끼ㅠ

첫끼ㅠ

기생충이 있어서 못본거라

여기서 보고

해리포터도 보고

더이상 보는게 지쳐서

게임도있어서 하려니까 키가 안먹어

젠장

도로 영화 틀었더니

또 밥줌

근데 이건 진짜 맛없어서

다남기고 과일하고 모닝빵만 먹었다

허리필려고 앞뜰 나왔더니

다내려왔네

/

"길치는 모르면 항상 우털임"

내 수많은 좌우명중에 하난데

ㅋㅋㅋㅋㅋ

다행하게도 맞아떨어졌다

경유해야해서 간단하게 입국심사

두번했다 경유경험처음이라 신기신기

입국심사할때 나보고 조심히 여행하라며

윙크한양놈 왜 번호는 안주는데...

즈야니한테 머리떡졌다고

한거라곤 자고 먹고 영화본게 단데

왜떡지냐고 ㅋㅋㅋㅋㅋ

샘숭반가워

 

공항이 별거없다 시간남아서

쌀먹고싶어서 혹여나 있을까했더니

죄다 햄버거에 스테이크 맥주 커피였다ㅠ

맥주한사바리 하고싶었지만

체력진짜 바닥나서 먹으면 여기서 잠들다

찍을거같아서 참았다!!장하다!!!!

물하나 사먹고 기다리니까

금방 체크할시간

시간다되도 말이없어서 되도않는영어로

여기아니냐고 아니면 나 어디로 가야하냐고

물었더니 오ㅠ쏘리ㅠ 이러면서 맞다고 쫌만 기다리래

(잘생겨서 기다릴맛났다(?))

시간 안맞으면 내가 잘못된줄알고 ㅠ 국제미아는 아직 마음의준비가안되서..ㅠ 흑

경유한 비행기는

폴란드까지 타고온거에 반..

좌석이 c길래 아이번에도 창가는 글렀다했는데

B가없다

ㅋㅋㅋㅋ개이덕

그리고 아시아인 나밖에없어서

다쳐다보면서 오! 하이! 헬로우!

인사해줌 ㅠ 나 죄다 안녕하세요로 답했는데

ㅋㅋㅋㅋㅋ저때당시 22시간째 깨어있으니

말이아님 ㅠ

(아 근데 인사아니고 놀리는거였나ㅠㅋ)

/

드디어 마지막 진짜 스위스행비행기!

반대쪽 좌석이 더 이뻤었다

올라가니 불도 꺼주시고

약간 낮잠잤다(?)

달달거려서 일어나니까

 

도착쿠다ㅠ

반가워!!!

이거보고 실감 났다

자다깨서 으에 하면서 내렸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나도반가워 진짜루

#SBB어플 덕에

쉽게 찾아서

아주 딱맞춰서

착석

+스위스는 열차가 오는시간이아니라

출발시간이 적혀있어서

미리 열차가 와있다

처음에 헷갈려서 물어보고 타다가 터득 ㅠ

/

숙소쪽에 진짜 가까이 역이있어서 

잘내렸다

그리고 숙소가는길

여기서부턴가요

약간의 단추가 잘못끼워진게

ㅋㅋㅋ

수많은 계단 그리고 내 캐리어

땀범벅ㅠ

와중에 여긴 참 반려동물 문화가

잘되어있다 싶었다

/

ㅋㅋㅋㅋㅋㅋㅋ숙소들어가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찔하다

덜힘들고했으면 솔직히 쫄았을텐데

힘들어서 차라리 신고해준 아줌마가 너무나도

감사할지경 ㅠ덕분에 호스트 만나서

너무나도 마무리잘했다ㅠ

경찰도 쏘서윗하다 여긴

대뜸 손들어 꿇어(?) 안하던데 무슨일인지

여행객인지 왜이러는지 물어보는데

오늘 하루종일 만난 외국인들 생각났다

너무 스윗해❤️

내숙소❤️

일박에 7만원 저 커텐뒤 공간에 반해서

온게 8할인데 낚임

나는 지하였고 쟤네도 지하였다 ㅎ

이런..

여기서도 다방 직방 어플사진 본느낌들줄이야

하지만 호스트가 너무나도 친절했다

놀라진 않았는지

밥은먹었는지

와이파이는 할줄아는지

영어를 길게 구사못하니 답답해하면서도

이거저거 물어봐주고 너무나 친절했다

/

내일 일정을 위해

딮숙면을 기원하며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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